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거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
할례를 받은 자들은 율법을 행할 의무를 가진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율법이 복음과 상관없고 언약과 상관이 있다는 말이 여기에서 기인합니다. 언약이라는것은 이스라엘과 하나님이 맺은 언약이라는 것입니다.
옛언약이라고 불리는 이 율법의 언약은 할례를 받은 자들에게 준 명령입니다. 할례는 율법이 있기전에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맺은 언약으로 할례를 받은 자들은 거룩한 백성입니다. 곧 뱃속에서 이미 택하여 태어난 자들로 죄와 상관없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말씀에 보면 우리는 이방죄인과 다르다는 말씀을 볼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과 다르게 구별되어 태어난 자들입니다. 이는 성경 전체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특히 에베소서나 갈라디아서를 보면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을 구별하여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너희는/ 이방인은...하면서 나누어 복음과 언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히브리서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언약의 성취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는데 이 히브리서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27장 26절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찌니라
신명기 28장 15절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율법을 행할것을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맺습니다. 이 율법을 지키면 복을 받고 율법을 범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고 범하여 저주를 받습니다. 사사기가 바로 신명기에서 말씀하는것을 응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지키면 복을 주시고 말씀을 범하면 이방민족에게 포로가 되게 하십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고 앗수르에 바벨론에 의해 망해서 온땅에 흩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저주입니다. 이 저주에서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것입니다. 곧 율법 자체는 복음이 아니지만 예수님이 율법의 저주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이땅에 오셨다는 사실이 하나님의 복음이므로 율법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을 바라보게 하시는 역활을 율법이 맡았다는 사실입니다.
로마서 11장 28절
복음으로 하면 저희가 너희를 인하여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라
복음으로 하면 저희가 너희로 인하여 원수된자요. 여기서 저희는 이방인이요 너희는 유대인을 칭하는 말로 유대인에게 있어서 복음은 원수와 같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이방인에게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으로 유대인들이 구원받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것에 있어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똑같습니다만...유대인에게 있어서는 복음이라고 하지 않고 언약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은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한 약속에 의해서 그들을 하나님이 돌아보시고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곧 조상들과의 언약에 의해서 유대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조상들과 언약하여 자기 백성들을 버리지 않고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이 약속에 의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지키시고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신실하심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심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이방인에게도 선포하는 역활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 저주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지 않고 약속에 의해서 지키셨듯이! 너희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이고 저주아래 있는 자들이지만 너희들도 예수그리스도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버리지 않고 지키실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그리스도안에 들어와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복을 누리기를 바란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에베소서 3장 6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복음 이라는 것이 이방인에게 적용된다는 말의 의미가 바로 여기 에베소서의 말씀에 의한것입니다. 이방인들은 복음으로 말미암아서 그리스도안에서 함께 후사가 된다는 말 함께 지체가 된다는 말은 바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안에 이방인들도 복음으로 말미암아 들어가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복음을 믿어 구원받은 자들이나 예수그리스도의 약속을 믿어 구원얻은 유대인들이나! 함께 한 지체가 된다는 의미는 이방인들이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구원을 얻는것처럼 유대인들도 율법을 지킬 의무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지않아도 된다는 말은 율법을 통한 구원을 바라보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율법을 지키지 말라고 해서 율법을 아예 무시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율법은 행위언약입니다. 구원은 믿음의 언약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이 있기전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하나님이 맺은 믿음의 언약으로 구원을 얻는것입니다.
율법의 언약은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하는 그 길을 가르쳐준것이 바로 율법의 언약입니다. 곧 믿음의 언약 이후에 준것이 행위의 언약입니다. 너희는 이렇게 살아라!!!! 이것이 사실 출애굽기에서 율법을 준 이유입니다.
죄를 죄로 정하기 위해서 율법의 저주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 준것이 아니라 본래 구원받은 자들에게 너희는 이렇게 살아라! 라고 준것이 율법입니다. 그런데 율법 폐기론자들은 율법을 준 목적 자체를 생각을 못하는 것입니다.
단지 율법의 조항들을 다 지키며 살수 없으니 그리고 그렇게 살면 구원을 받는것도 아니니...율법에 매여 살지 말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라는 질문에 율법으로 구원받으려고 살지말고 율법이 말하는것을 행하면서 살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것은 율법이 가르치는것이 사랑임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율법의 가르침입니다. 이것이 율법을 지키는 것이고 율법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남에게 대접받고 싶으면 대접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율법을 조항대로 지키라고 말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것도 큰 문제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율법의 조항대로 안지켜도 되니 율법이 폐지된것이다 라고 말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율법의 저주는 풀렸고 그것이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폐지되었지만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했던 모범을 보이셨던것처럼 예수님을 닮아가는 우리의 인생은 바로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율법을 지키는것이며 행하는것이고 믿는자로서 마땅히 행할 바인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0절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라디아서 3장 13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로마서 13장 10절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우리가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율법 폐기론자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은 율법이 본래 죄인에게 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율법은 본래 거룩한 백성들에게 거룩하게 살라고 준 법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이 죄인에게 죄를 더하게 한것이 아닙니다. 거룩한 백성들이 너희도 죄인이었음을 깨달으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너희 조상들이 믿었던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라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의 의미를 가르쳐 주신것입니다.
율법의 저주는 사망입니다. 죄인으로 낙인찍고 죽음으로 그 죄를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저주를 예수님이 우리 대신 죄에 대해서 죽으심으로 그 저주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저주를 받은 자들이 이방인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곧 율법을 받은 자들 율법을 행할 할례자들을 위해서 예수님이 저주의 십자가를 지신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을 저주에서 풀어주신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렇게 율법의 저주에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부활하심으로서 율법의 저주를 폐기처분하시고 이제 새로운율법을 주셨으니 그것은 구약의 율법을 폐기한것이 아니라 구약의 율법을 완성시킨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하라! 라는 명령입니다.
이것이 율법의 완성이고 예수님이 완성시킨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이 완성에 따라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하신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살면 우리가 또한 그의 사랑의 완성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그리스도와 하나되고 한 지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율법에 대해서 잘못된 사고방식을 갖고 살게 될것입니다.
율법을 지켜야한다고 말하는 우리는 율법 조항을 지키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율법 폐기론자들은 우리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를 잘 새겨들어야합니다. 율법 폐기론자들은 예수님이 완성시킨 율법이 무엇인지를 인식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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