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구원에 관한 예정론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보는 예정론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는 예정론이라는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곧 처음과 끝이라는 말입니다. 창조때부터 이미 종말의 때까지 모든것을 다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모든것을 다 계획해 놓으신것이 예정일까요? 그럼 선악과를 먹은 인간이 타락할걸 알면서도 선악과를 만들어놨고 수없이 많은 영혼들이 지옥으로 가게될텐데...그럼 그들이 지옥에 갈걸 알면서도 그렇게 창조하고 태어나게 하셨을까요?
저는 이런 문제에 있어서 대답을 드릴수는 없습니다. 사실...그러나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것을 보면 이 문제는 하나님의 주권에 관한 문제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롯유다에게 예수님은 나지 않았으면 좋을뻔했다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가롯유다를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하는 것 말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판단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롯유다와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했다는 점에 있어서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가롯유다는 죽음을 택했고 베드로는 회개를 택했습니다. 이것이 가롯유다와 베드로의 차이입니다.
물론 베드로가 예수님을 향한 고백을 할때 그것이 하나님께서 알게하신것이라고 말씀하신것을 보면 하나님이 베드로를 이끈다고 볼수도 있지만 바로 사단아 물러가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보면...베드로가 스스로 판단하여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어떤 판단을 하고 생각을 하든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어긋난 판단일경우에는 사단의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과 맞는 판단을 할때는 하나님안에서 옳은 판단을 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고 그 자유의지에 의해서 자의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자유를 허락하셨다는 것에 우리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에 감사해야합니다.
우리가 잘못판단하면 잘못된 길로 가게될것이고 잘못된길로 가게되면 잘못된 길임을 깨닫고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잘못된길로 가면 내가 가고자하는 목표에 갈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고 그것이 목적을 향해가는 삶이라면 우리는 거기에 맞는 합당한 생각을 하고 판단하고 그 길로 가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곧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소자에게 잘하고 목마른자에게 물을 주고 배고픈자에게 밥을 주고 헐벗은자에게 입혀주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른 길로 가게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게하는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가롯유다가 예수님을 팔았지만 스스로 판단하여 죄를 범한것을 깨달았으면 하나님앞에 나아와 회개했다면 하나님이 그 죄를 용서하지 않았을까요?
우리는 언제나 나쁜 판단을 하고 잘못된길로 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우리가 완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불완전하고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우리에게 완전하여 행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1장 28절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 완전이라는것이 어디서 완성되느냐가 바로 예정론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편에서 볼때 우리가 완전해져야합니다. 창조때 이미 선악과를 먹은 아담이 창조때부터 완전하게 창조된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생육하고 번성할수 있는 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끔씩 사람들이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관계를 맺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이미 그들은 한몸이었고 관계를 맺고 자녀를 낳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에서는 결혼하지 않고 남녀간에 관계를 맺지 않으며 온전한 몸으로 살게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에 가게 될 부활할 몸과 아담의 몸은 전혀 다른 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은 이미 불완전하게 창조가된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은 생명나무 열매를 통해서 생명을 유지할수 있었던 것이고요. 생명나무 열매는 생명수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가르키는 말인데 생명이 완전해지는것은 그리스도안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원히 살게될 몸은 그리스도안에서 변화된 몸이어야만 가능한것입니다.
지난번 제가 말씀드린것처럼 그리스도안에서 통일된다는 의미가 바로 그리스도안에서 완성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만물이 그리스도안에서 새롭게 되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는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첫째 아담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타락하게 되었고 모든 질서가 완전히 무너져버렸습니다. 이 완전히 무너진 질서를 다시 회복시키는것이 바로 그리스도안에서 회복되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아담이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가정이 무의미한것을 알겠지만 아담이 선악과를 먹지 않고 생명나무의 열매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그 안에서 완성되어져가는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면 이 지구의 모든 질서도 창조의 질서를 벗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담으로 말미암은 죄로 말미암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실 이유도 없었을 것입니다.
죄가 이땅에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이땅을 다시 회복시켜야 할 이유가 생기게 된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창조가 그냥 맘대로 창조한것이 아니라 모든것을 질서있고 인격이 있게 창조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맘대로 죽이실수 있는 분이시지만 그렇게 안하시고 질서안에서 하나님이 죄를 묻고 처벌을 하시고 그렇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깨달아야합니다.
니느웨를 멸망시키겠다는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니느웨 성사람들을 보시고 마음을 돌이켜 그들을 용서하신것을 우리는 기억해야합니다.
사람은 언제나 악을 선택하게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좋아보이고 먹음직스러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선한것은 아름다와 보이지 않기 때문엡니다. 예수님이 볼품없는 분이셨다는것이 성경에 나옵니다. 그리고 바울도 정말 볼품없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아십니까?
사울이 멋있는 사람이었고 다윗의 형들도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랑한 사람은 다윗이었습니다. 에서가 야곱보다 강하고 힘이 쎘지만 하나님은 야곱을 사랑했습니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고 겉을 보고 좋다고 멋있다고 판단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그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행동하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다 알고 계신다고해서 일일이 간섭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과정을 길고 넓고 깊게 보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그리스도안에서 통일되어지고 완성되어질것을 하나님은 이미 알고 계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미리 알고 있는것이 바로 예정입니다. 이 예정이 그리스도안에서 통일되어지고 완성되어질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좁은 믿음의 틀에서 구원의 틀에서만 기독교를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우리가 완성되어져가는 것을 바라보아야합니다. 그리스도안에서 통일되어져가는 것을 바라보아야합니다.
모든 인류가 다 아담의 후손인것은 모든 인류가 다 한 핏줄이라는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형제요 자매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인류를 모두 하나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것이 낳음의 원리입니다.
낳고 낳고 낳고 낳고 낳아서 이렇게 온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가득차게 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람들이 다 아담의 후손들이다!! 미음의 자손들든 모든 믿는자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된것입니다.
모두 아담의 후손들이요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니 모두가 다 하나요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들은 모두 또 하나님아래서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의미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안에서 통일된다는 의미가 결코 허왕되거나 거짓말이거나 말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그리스도안에서 모든것을 완성시키실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결혼도 아이도 낳지 않고 온전한 몸이 되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기업을 받아 그 안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행복한 삶을 눈물과 고통과 죽음과 아픔이 없는 삶을 살아가게될것입니다.
이렇게 이루어질것이 바로 하나님이 예정해 두신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함께하실것입니다.
'성경공부 > 성 경 공 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님은 무엇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히셨는가! (0) | 2014.07.07 |
---|---|
율법은 할례자들의 의무 (0) | 2014.06.30 |
예정설에 대한 나의 견해! (0) | 2014.06.13 |
왜 언약이 중요한가에 대해서 다시한번 설명해드립니다. (0) | 2014.06.12 |
창세기 1장 후반....인간의 창조와 타락에 대해서.... (0) | 2014.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