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창세기 11장 까지는 전인류를 다루시는 하나님이시고, 점점 족보의 범위가 좁혀지다가 12장부터 아브라함으로시작된 이스라엘백성들로 부터 구원역사를 시작하셨다가, 신약예수님을 통해 다시 전인류로 구원을 완성을 해나가시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생각할때 앞뒤 생각없이 그저 순종하면 복받는다고 하는 그런 차원이나 아브라함을 도덕적 위인으로 생각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벗어나서, 하나님나라를 말하는 거대한 성경역사에서 어떤 큰 의미를 지니는가를 잘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성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key를 가질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인생은 바로 교회 혹은 하나님나라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 달신등의 우상이 판을 치고 하나님을 모르던 인생을 살던 메소포타미아의 갈대아 우르지역에서 살던 아브라함을 택정해서 하나님나라의 출발 중심지로 세우시려는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신 것은 하나님을 모르던 인생을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로 삼아주시는 모습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2)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복은 개인적인 복도 있지만, 하나님이 전 인류의 구원역사를 이끄시는 출발의 중심에 서있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은 1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이지만,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탄생된 영적인 후손인 우리 신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복음의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창12:3 /15:6/ 28:14/ 롬4:3/갈 3:8).
3) 이삭의 출생은 사라가 도저히 육체적으로 출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낳은 것이므로, 하나님이 낳으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삭이 하나님나라의 계보를 잇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자녀가 되기가 불가능한 우리를 거듭나게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마서 4장16절부터 그 사실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셋=>에녹=>노아=>셈=>아브라함=>이삭=>야곱=>12아들...다윗...엘리야.. 그리고 예수그리스도 그리고 우리에게 까지 연결되는...역사의 중간중간마다 타락된 세상문화의 침범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끊겨질것 같은 위기속에서도 다시 하나님나라의 영역을 이어나가고 완성을 향해가시는 하나님의 열심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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