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은 신비적 음성으로 가르치시는가(요일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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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글 | 2007/06/19 (화) 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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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는 예수님이 육신을 입으시고 온전하게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부정하는 그당시 영지주의(靈知主義)자들에 대해 믿는 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해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요한일서에서 사랑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는것도 교회공동체를 진리안에서 굳건하게 보전하는데에 가장 필수적인 것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고전 12,13,14장) 교회공동체에서 연약한 지체, 연약한 영혼에 대해 영육간 사랑이 없으면 그 지체는 방황하고 이단들의 표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날도 그런 현상이 재현되지요.
참고로 예수님이 하나님되심(신성)을 부정하는 것도 이단이지만, 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이 되심(인성)을 부정하는 것도 이단입니다. 영지주의 이단은 후자에 속합니다.(요일 4:2) 다른 서신서도 마찬가지지만, 요한일서도 교회가 말씀의 진리안에서 서로 서로 굳건히 서가는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한일서 2:27>
여기서 기름부음은 성령님을 뜻한다고 일반적으로 봅니다. 이 구절을 앞뒤를 안보고 잘못보면 신비주의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위험이 있습니다. 마치 이것은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나 교회의 가르침이 필요없다는 말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이 말은 그 당시 미혹케하는 영지주의이단의 가르침이 진리에서 벗어난 것으로, 성령께서 가르치는 하나님말씀의 진리와는 다르다는 것을 경계하는 얘기입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며,성령님의 가르침은 사도들이 전한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의 진리에 바탕을 두는 것입니다.(요 14:17, 15:26, 16:13, 요일 1:3, 엡 2:20)
그러므로 이 말씀을 오늘날 직통계시니 직통환상으로 메시지를 받는 것을 성령의 음성이다라고 생각하는 신비주의 계통의 사람들의 얘기와는 거리가 먼것입니다. (요일 2:19-29)
우리는 불완전한 신앙인으로써 삶에서 우리안에 생각나는 마음들이 성령님이 주신 생각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늘 말씀속에 비추어서 검증이 되어서 영적인 생각들이 온전히 정립이 되가야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글들은 여기를 참고해 보세요 http://club.cyworld.com/knowG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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