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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구약의파노라마

7. 아름다운 창조에 대하여

7. 아름다운 창조에 대하여

 

김성윤: 예정 진화론에 이어서 오늘은 창조론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노우호: 예,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는데
창조가 신비로운 일이지만 가장 신비로운 것은 우주만물을 아름답게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모든 만물과 인간까지 다 만드신 다음에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칸트(1724-1804)라는 사람이 이었는데 이 사람은 철학을 하면서 독신으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이분은 자신이 가장 경이롭고 두렵기 까지 한 것이 2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밤하늘에 반짝이 별들과 자신의 마음 양심 깊은 곳에서 반짝이는 도덕률이 경이롭고 두려운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시골의 깊어가는 밤하늘을 쳐다보면 무한의 세계가 우리에게 뭔가 속삭이듯이 별들의 반짝임을 볼 수 있죠 그 별들이 반짝이고 있으면서 계속 뭐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크고 방대한 밤하늘의 별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경이롭고 두려운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서 반짝이는 도덕률이 아주 경이롭다는 거죠 양심(도덕)은 후천적으로 배운 것이 아니고 어려서부터 선천적으로 조금만 잘못하게 되면 도덕률이 반짝거리면서 자신이 양심으로 일깨우는데 이것이 신비하고 또 누군가 이것을 사람의 마음에 심어 놓은 분이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경이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분이 이렇게 말씀하신 후에 인간세상의 학문이 2가지 방향으로 결정이 된 것 같아요 하나는 인문과학 세계에서 가장 내면으로 들어가는 심리학이고 인간 내적으로 파고 들어가는 학문과 2번째 인간의 바깥쪽으로 끝까지 뻗어나가면 천문학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의 세계와 마음속에서 반짝이는 도덕률의 세계를 보게 되었는데 결국은 오늘날 학문이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으로 나눠져 있죠.


인문과학의 가장 깊은 학문이 심리학이 되겠고 자연과학의 가장 끝에 천문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계를 보면
첫째가 우주가 참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땅에 사는 우리를 향하여서 밤마다 속삭이듯이 손짓하는 우주는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별들의 속삭임이 들리는 것 같지 않습니까?

 

그 별들이 땅에 사는 여러분! 그 땅에 사는 일상의 삶이 끝이 아닙니다. 위를 향하여 눈을 크게 뜨시고 넓고도 크고 아름다운 이 우주를 좀 바라보세요.” 하고 별들이 아마 그렇게 손짓하는 것 같아요 우리들은 때때로 우주의 질서를 믿지 못하여서 천문학자들 까지도 혜성이 지구를 향하여 돌진해 오고 있다고 이것이 지구에 접근하다가 충돌 할 것이 아닌가? 많이 염려를 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주의 질서는 한번도 실수 하지 않았습니다 인류역사에 어떤 혜성이 자기의 궤도를 이탈하여 지구와 충돌한 일은 없었습니다  광대무변한 우주가 아직도 무한인지 유한인지 알지 못합니다 우주가 팽창하고 있는지 수축하고 있는지 아니면 고정되어 있는지 이것도 사실은 정확히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별들이 타서 없어지는가 하면 또 새로운 별들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천문학자들의 연구로는 그 별들의 수가 2×1022 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김성윤: 너무 큰 숫자라 예측 할 수 없군요

노우호: 그 수는 지구의 50억 인구되는 사람에게 나눠준다면
한 사람당 아마 400경개 정도 돌아갈 것입니다.

 

김성윤: 별들이 타서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탄생되기도 하는 군요

 

노우호: 그렇습니다.
밤하늘의 별똥별을 보게 되면 아주 먼데서 빛으로만 비쳐 오는 것이 있겠고 지구 가까이 대기권에 들어오면서 타는 것도 있습니다. 아주 먼데서 타서 없어지면서 빛으로만 비쳐 오는 빛은 지구에 도달하기 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을 것도 많습니다. 창세기에 별들의 창조가 나오는데 구약성경 267페이지 신명기 4장 19절에 보면 별들을 하나님께서 천하 만민들에게 나눠주시려고 분정하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리석게 그런 일월성신에게 경배하거나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두렵건대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일월성신 하늘 위의 군중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분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길까 하노라(신4:19)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름답게 창조 하셨고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전도서3장 11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3:11) 이 우주는 우리가 살필 수 없으니까 우리 눈에 보이는 만물들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성윤: 지금 여러 가지 꽃들이 만발하면서 지구상에 만물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잖아요?

노우호: 예, 지구상의 만물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예술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예술성은 만드신 만물 속에 찬란하게 빛이 나고 있습니다. 그 웅장함에 대하여 경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섬세함과 정밀함에 대하여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운동력과 함께 안정성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운동을 하게 되면 서로 충돌할까봐 염려가 되는데
우리 눈으로 궤도가 보이지 않지만 지구는 자기 궤도를 가고 있고 모든 우주가 질서 있게 조화롭고 아름답게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변화가 아름다움을 연출 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서 한번 만드신 것이 오래 쓸 수 있도록 하신 것도 경이롭죠. 그래서 하나님의 예술성을 노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파란 하늘이라든지 높은 산과 넓은 들 솟아나는 샘물 흐르는 강물 잔잔한 호수 쪽빛 바다 철석이고 부서지는 파도 하얀 백사장과 큰 바윗돌 매끄러운 조약돌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죠? 위대한 예술품들입니다.


울창한 숲이며 불타는 단풍 순백의 눈, 나뭇가지에 피우는 설화라든지 대 만물의 향연이고 아름다움의 일대 파노라마죠 갖가지 꽃들과 아름다움을 다투어 발산하는 향기들과 분분히 나는 벌과 나비들 짝을 부르는 새들의 노래 소리들 이름모를 풀벌레 소리의 밤의 향연 풀잎에 맺히는 영롱한 이슬 대지에 쏟아지는 찬란한 햇빛 배꽃이 피어나는 밤의 달빛 어느 것 하나 이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에 하나님의 정성과 사랑과 예술성이 깃들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철따라 무르익은 풍성한 오곡백과들과 과체와 소체들이며 바다의 어류와 심산유곡의 약초들이 모두다 하나님의 작품들입니다 높은 창공을 유감없이 나는 각종 새들과 깊은 바다 속에서 태산 같은 파도에도 유유자적하는 해물들이 모두 하나님의 솜씨죠 1/10000mm밖에 되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에서부터 큰 코끼리나 수염고래 까지 또 바다 속의 산호초로부터 히말리야의 고산 식물까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유용하게 창조하셨고 우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창조물을 느끼고 볼 수 있도록 빛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이 아름답게 창조한 창조물이 왜 아름다운가 하면 거기 생명이 있을 때 더 아름답다고 합니다. 만물이 아름다운 것은 거기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아름다움은 생명 안에 있으며 생명과 함께 있고 또 생명을 위해서 있을 때 참으로 아름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무리 아름답던 사람이라도 생명이 떠나고 나면 금방 부패하고 냄새가 나는 송장이 되고 맙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생명이 떠나고 나면 파묻어 버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생명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향기롭게 꽃향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꽃들도 생명이 끊어지고 나면 시들고 썩어서 악취를 풍기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배워야 됩니다. 생명의 찬가를 불러야 되겠고 생명의 창조주를 찬양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인 것입니다 창세기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죠 생명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지 못하는 시인은 참된 시인이라 할 수 없답니다


생명의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한 예술가가 아닙니다 생명의 근원을 캐지 못하고 생명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철학자가 아닙니다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내지 못하는 정치가는 정치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생명을 위하지 않는 학문은 학문이 아니죠 생명을 구원하지 못하는 종교는 종교의 가치가 없습니다 생명을 창조하지 않은 신은 신도 아니며 하나님도 아닙니다 생명은 최고의 가치라고 할 수 있겠죠 생명은 생명으로서만 보상 할 수 있는 고귀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진, 선, 미’에서 선이라는 것은 생명을 위하는 행위는 모두 선이 되겠고 생명을 해하는 것은 모두 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 바로 친절이죠 생명을 위해서 도와주는 것이 봉사가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존중은 윤리와 도덕의 뿌리가 되는 것이고 진정한 휴메니즘의 줄기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생명주의의 도덕관과 세계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창세기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진리죠 그래서 기독교의 계명은 이웃 사랑하기를 제 몸과 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생명은 곧 하나님의 작품이며 하나님의 숨결이고 하나님의 솜씨고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입니다 만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을 사랑하게 되고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곧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길이기도 하죠. 또 이 모든 아름다움 중에서 아름다운 우주 만물이 모두 조화를 이루는 것이 사람으로 사람 속에 있는 아름다움이 최고의 아름다움이고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의 면류관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아름다움은 미의 극치요 미의 원형입니다 인간은 아름다운 우주속에 있는 소우주라고 말합니다 만물 속에 있는 최고의 질서이고
생명 중에 가장 예술적인 생명이 바로 인간입니다 생명은 젊을수록 더욱 아름답죠 어린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모든 순수함의 표본이 될 것이고 어머니 품속에서 젖을 넉넉하게 먹고 만족한 아기의 모습은 하나님의 최고 미의 표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두려움도 부끄러움도 미움도 욕심도 없을 때의 아기 눈동자는 아름다움의 극치가 될 것입니다 이런 모든 아름다움이 하나님의 창조물 속에 유감없이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김성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도서 3장 11절 말씀입니다 생명의 창조주를 찬양하는 것이 생명 있는 인간의 본분이겠죠.

 

성경의 파노라마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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