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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구약의파노라마

85. 바벨론에서 배우는 사람들

85. 바벨론에서 배우는 사람들

 

 

 

노우호: 지난 시간에 하나님께서 에스겔서를 통해서 애타하시는 말씀을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에스겔 안에서 아파하시는 하나님! 사랑하시기 때문에 질투하시는 하나님! 그 질투가 극에 달하지만 결국 이스라엘 사람들은 회개하지 못하고 BC586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세월이 지나면서 바벨론에 있던 에스겔과 다니엘, 에스라 이런 사람들이 성경을 다시 상고하고 예언서를 공부 하면서 무너진 신앙의 기초를 다시 놓게 됩니다 바벨론 나라에 의해 나라가 망하게 되면서 자기들이 가지고 있던 신앙의 기초가 전부 무너지게 되니까 모세오경을 챙기고 레위기를 챙기고 역사를 다시 살펴보고 예언자들의 글을 수집하고 정리하면서 신앙의 기초를 다시 놓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중세 1000년 동안 로마카톨릭의 잘못된 것을 종교개혁자들이 다시 성경을 살피면서 신앙의 기초를 새로 놓는 것처럼 오늘날 사람들도 이기적인 신앙으로 구원받고 복 받는 것만 생각하고 생활은 거룩하지 않는 모습이 대부분인데 성경을 처음부터 살펴보면서 신앙의 기초를 새로 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에스겔 뜰에 사람들이 찾아와서 질문을 하는데 처음에 질문하는 내용을 보면 하나님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질문에 대하여 노여워하시기도 했지만 그들이 그런 질문을 하게 되니까 하나님의 대답을 듣게 되고 처음에는 그 대답이 이해 할 수 없었지만 차츰 이해를 하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예루살렘이 멸망되고 난 뒤 시간이 흐르면서 다니엘, 에스겔 등 여러 학자들의 고증에 의해서 하나님의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고
그들의 모임이 정례화 되어 자주 모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예루살렘성전이 없어진 이후에 하나님께 예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되죠? 성전도 제단도 없으니까 제사를 못 드리잖아요? 그래서 에스겔 뜰에 모여서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고 질문하고 듣고 하던 이것이 정례화 되어서 훗날 회당이 생기는 것입니다

 


회당모임이 바벨론에서부터 출발한 근거는 에스겔 뜰에 와서 질문하던 것이 정례화 되어서 나중에 회당으로 발전한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서 결국은 바벨론이 패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바벨론이 왜 망하게 되느냐 하면 느부갓네살왕이 교만한 것 때문에 일정기간 동안 짐승처럼 생활한 내용이 다니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은 오래토록 살았기 때문에 바벨론의 여러 왕들을 거쳐왔습니다 처음에 느부갓네살 왕을 만났고 그 이후에 느부갓네살의 아들과 손자와 사위 이런 사람들이 바벨론의 왕들이 되는데요 스부갓네살 왕의 아들 '에빌모르닥'이 왕을 잇고 그 다음에 '네르갈사르셀'이라는 사람은 느부갓네살의 사위인데 '에빌모르닥'을 물리치고 자신이 정권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 다음은 '나바사마르둑'이 왕이 되고 그 다음은 '나보니두스'라는 사람이 왕이 되었고 마지막 왕이 벨사살 왕이죠 벨사살 이야기는 5장 1절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벨사살왕 때에 고레스가 일어나서 바벨론을 함락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고레스 이야기로 넘어갈 때가 되었습니다

 

 

김성윤: 예,

노우호: 일반적으로 세계사에서의 명명은 고레스라고 하지 않고 '퀴루스'로 불리워 집니다 '헤로도투스'의 역사라는 유명한 책에도 '퀴루스'라는 이름으로 나옵니다 역사가의 아버지라는 '페로도투스'의 역사라는 책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도들 중에서 성경과 역사를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헤로도투스의 역사라는 책은 구입하여 읽어보면 좋습니다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를 워하시는 사람은 성경 외에도 꼭 읽어야 할 책 중에 '헤로도투스'의 역사에 나오는 고레스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신구약 중간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고레스의 이야기를 알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때 중근동 사회에 유명한 나라가 있었는데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자료만 있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이름이나 단어만 나오지만 세계역사 가운데 아주 유명한 나라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한 나라가 '리디아'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리디아라는 나라는 창세기 10장에 나오는 '룻'이라는 사람 있는데 룻의 땅이라는 의미로 '룻이야'로 표현 한 것입니다 단어 뒤에 '이야'가 붙으면 땅이라는 의미인데 루디아 땅의 수도가 '사르디스'입니다

 


성경에는 '사대'가 나오는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사대'가 곧 '사르디스'를 우리 할아버지들이 사대라고 명명한 것입니다 사대(사르디스)는 옛날 루디아 왕국의 수도입니다 옛날에 루디아가 영광스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혹시 천하장사 '헤라클레스' 이야기를 들으셨죠?

 

김성윤: 예,

 

노우호: 큰 말이 끄는 마차라도 '헤라클레스'가 붙잡으면 꼼짝을 못하는 천하장사가 있었는데 그 가문이 왕가로 내려오다가 '헤라클레스'의 왕가의 마지막 왕이 '칸타올리스'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칸타올리스'왕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왕비로 삼았는데 그 왕비가 너무 아름다워서 몸살이 났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왕비를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할 곳이 없어서 하루는 '기게스'라는 총리를 보고 "자네, 나의 왕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고 있는가?" "왕비가 아름다운 것은 천하가 모두 아는 사실인데 새삼스럽게 묻습니까?" 그렇게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칸타오레스' 왕이 '기게스' 총리로 하여금 자기들이 침실에 들어 갈 때 잠옷을 갈아입는 속살을 한번 보라고 명령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그날 밤 숨어서 왕비의 나체를 본 것입니다 그런데 곱게 보고 나왔으면 발각되지 않았을텐데 왕비가 너무 아름다운나머지 정신이 혼미하여 나오면서 물건을 건드리게 되고 소리가 나게 되므로 왕비가 돌아보게 되면서 기게스를 보게 됩니다 며칠 후 왕비가 기게스를 불러서 말하기를 나의 알몸을 본 남자가 둘이 될 수 가 없다면서 죽을래? 줄일래? 기게스가 왕비의 알몸을 보게 된 이유를 설명 하지만 그러나 왕비는 이유가 어떠하든 나를 본 사람이 두 남자가 될 수 없다고 하면서 죽을 것인가? 죽일 것인가? 결단하라고 촉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생각할 여유를 달라고 하고서는 그렇다고 여자의 알몸을 한번 본 것으로 죽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칸타오레스 왕을 죽이고 자신이 왕비를 차지하며 왕이 됩니다 이런 일이 있은 이후에 나라가 발칵 뒤집히게 되는데 그럴지라도 그 당시 섬기던 신의 승낙을 받으면 해결이 됩니다

 


델포이 신전의 무녀에게 신탁을 받아오면 해결이 되는데 왕비가 이미 무녀에게 손을 써서 칸타오레스 왕의 죽음은 자신에 복의 한계이고
아름다운 왕비를 차지하지 못할 사람이라고 신탁을 받아오므로 그 문제는 해결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하여 기게스 왕조가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메론나스' 가문이라는 가문에서 '기게스'라는 왕이 들어서면서 '기게스'왕의 후손 중에서 유명한 왕이 세계사에 나오는 '크로이소스'라는 천하에 부귀영화를 누렸던 왕이 있습니다

 


사대(사르디스) 앞에 흐르는 강이 있는데 그 강에는 사금이 많이 나오게 되는 것으로 솔로몬의 영광은 영광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부귀영화를 누리고 온 세계 철학자들을 개인 교습자로 할 정도의 부귀영화를 누리는 크리이소스가 자신의 여동생을 이웃 메대 나라에 왕녀로 보냅니다

 


메대 왕이 크로이소스의 여동과 결혼을 한 것이죠 그런데 메대왕의 왕비(크로이소스 여동생)가 왕자를 낳지 못하고 공주하나를 낳고는 오래토록 단산이 된 것입니다 그 공주의 이름이 '만다네'라고 하는 공주입니다 만다네 공주가 17-18세 되었을 때 메대나라 왕이 아스티아게스 왕인데 이 아스티아게스 왕이 꿈을 꾸는데 자기 만다네 공주가 오줌을 싸는데 오줌이 얼마나 많았던지 온 아시아 전체가 그 오줌에 빠져가는 해괴망측한 꿈을 꾼 것입니다

 


그래서 술사와 박사들을 불러서 그 꿈을 해석하게 하라고 했는데 그 꿈의 해석이 앞으로 공주 몸에서 태어날 사람이 천하를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그 당시 아스티아게스 왕이 생각하기를 자신의 몸에서 난 왕자가 나라를 다스려야지 공주 몸에서 난 아이가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겉으로는 태연한척 하지만 속으로는 염려가 되어 공주를 먼 남쪽 지방(페르시아)에 있는 지방 장관 캄비세스 시골청년 에게 시집을 보내서 정권을 잡지 못하도록 조치를 한 것입니다

 


공주의 이야기를 다음시간에 연장 하면서 고레스의 이야기를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윤: 성경의 파노라마 노우호 목사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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