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은혜로운말씀/나의 신앙 간증

다름과 틀림...2006년 6월 28일 쓴글....

나와 다르다고 틀린건 아닐겁니다.  사람들은 나와 다르다고 틀리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람의 삶의 발자취에 의해 사람들은 달라집니다.  삶의 환경과 생활에 의해서 생각이 정해지고 그 생각이 남들과 다를수 있습니다.

 

이혼하고 사별한 부모님 밑에 자란 아이들과  정상적으로 자란 아이들과  많은 형제와 친척들 틈에 자란 형제들과  외동아들 외동딸로 자란 아이들과  공부를 잘해서 칭찬듣고 자란 아이들과 공부를 못해서 맨날 맞고 자란 아이들과  도시의 빌딩숲속에 자란 아이들과  시골의  농촌에서  나비와 새와 나무와 벗하고 자란 아이들과........

 

사람들은 삶에 의해 행동과 생각이 달라집니다.   다름이 틀림일까요?   정치적으로 보면  북한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있고  미국과 일본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고  민족주의적인 사람들이 있고  한미FTA를 찬성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고.  수도권을 발전시켜야 되는 사람이 있고 지방을 균형발전해야 하는 사람이 있고  부자들에게 세금을 걷어야 되는 사람이 있고  부자들에게 세금을 깍아줘서 내수가 살아나야 한다느 사람이 있고....

 

다름이 틀림은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틀리는 경우는 있으니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은 틀린것입니다. 

 

제일교회 안에서  나와 다르다고 틀리다고 공격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용납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제일교회 안에 있어야 겠습니다.   교단 탈퇴와  정통성을 주장하는 경우 서로 다른것이지 틀린것이 아닙니다.  서로의 의견이 존중되야 합니다.

 

하지만  서로의 주장이  서로 옳다고 하는것은 반대합니다.   정통성도 중요하고  탈퇴도 틀리지 않습니다.  단지 교회가  평안하고  미래로 나아가기에  서로의 원하는 선택을 한것이지요.  민주주의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되  과반수 대부분의 사람이 원하는 방향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것이 민주주의 입니다. 

 

좌파정부가 틀리지 않고  보수정부도 톨리지 않습니다.  좌파라고 다 죽여야되고 보수라고 다 죽여야 되는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이   교단탈퇴를 원하는  성도님들과  정통성을 주장하는 성도님들 사이에 서로의 분열과 갈등을 만든것입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많은 성도님들의 뜻을  따르는것이 민주주의이며  다름을 인정하는 옳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비록 정통성을 주장한다고 해도  대다수 성도님들의 뜻이 교회를 바로 세우는 길에  감깐동안  교단탈퇴의 결정을 했다면  따르는것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렸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교회는 많은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부름을 입어  공동체를 이루고  하나님의 복음의 파수꾼이 되어 세상의 죄악과 싸우며  서로의 방법을 사용하여 복음을 전파하며  예수님의 부름의 사명을 감당하는 곳입니다. 

 

인간관계가 뛰어난 사람은  그 능력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기도하는 사람  돈잘버는 사람은  물진후원으로  그리고 자기가 가진 직장과,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  예수님의 모습을 전파하여  세상에 모범이 되며 복음을 전파하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의 사명은  각자의 색깔대로  감당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 다름을  서로의 다른 방식의 복음전파를  또  서로를 향해 틀렸다고 말하지 않는것은  교회안에 지체들은  하나님께서  기 직분대로  서로 다른 달란트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가진 달란트가  많이 있건 적게 있건  배로 남길수 있는  충성이 있으면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제일교회가  지금보다  더 크게 부흥하고  더 성장하려면  이런 다름을 인정하여  서로의 맡은 직분을 폄훼하기 이전에  서로의 직분을 존중하고  서로를 도와  하나된 몸을 이뤄 가야 하는 것입니다. 

 

다름을 인정할때 하나될수 있습니다.  몸의 각 지체가 다른 것처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때 서로는 하나될수 있습니다.  서로 다름을 틀렸다고 말할때  분열할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될수 없습니다.

 

제일교회 미래의 일꾼들에게  부탁드리고 싶고 앞으로 제일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바로 이 다름을 인정하고  다름을 존경하여 서로를 돕고 위하고 의지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