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저에게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주님뜻대로 살면서 내 생활도 궁핍해지지 않으면서 살수 있을까? 많은 청년들이 고민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왜 목사와 전도사가 이렇게 많을까?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청년들을 보면 신학교에 많이 진출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청년들이 사회 곳곳에서 일해야 하는데? 왜 교회안으로만 들어오고 밖으로는 나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사회속에서 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을까? 내가 꿈꾸는 삶과 교회의 신앙생활의 괴리감은 도데체 무엇때문일까?
제가 글을 잘쓰는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조금더 고민하고사는 사람입니다. 제 눈 밑에 다크서클이 좀 심합니다. 요즘들어서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이 있습니다. 먹고 살아야 하는 일과 또 신앙생활과 결혼생활과 교회생활에서 많은 충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민많은 세상과 우리 믿는 신앙과의 괴리 차이점을 어떻게하면 좁힐수 있을까?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고민하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고민이 바로 제가 고민하는것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는것입니다. 남자 청년들은 결혼을 앞두고 결혼생활에서 필요한것들이 무엇인지? 또 결혼하면 어떻게 살아야하고 자녀는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정말 생각치도않는 고민들이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려면 사회생활과 직장생활문제가 정말 걸리고....신앙을 위해서인지? 교회를 위해서인지...자기 직장을 포기하고 교회와 신앙에 몰두하는 성도님들을 정말 많이 만날수 있었습니다.
저는 좀더 성경적인 우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경적인것을 찾기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와있는 많은 책들 유명한 책들을 보면 뭔가 우리의 삶을 거룩한 삶으로 이끌려고 애쓰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좋아보이기도 해서 내 삶이 좀 거룩하지 않는 모양이다. 라는 느낌을 가지겠끔합니다.
거룩한삶? 도데체 우리는 뭘 배웠을까요? 경건한 삶이 무엇인지 성경에서는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경건한 삶은 과부와 고아를 돕는것입니다. 그런데? 내 삶이 과부이고 고아입니다. 여러분의 삶을 한번 돌아보세요.....고아와같은 삶아닙니까? 누가 내대신 살아주지도 않고 내 고민을 더 고민해주지도 않습니다. 정말 밖에 나가면 이 세상에 나 혼자만 남아있는 듯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우리에게 뭔가를 요구하고 있지 채워주지않고 있습니다. 교회에가면 정말 행복하고 기쁩니까? 아마 교회에 갈때는 예배의 기쁨과 교제의 행복이 있겠지만 교회를 떠날때는 그 허전함은 더더욱 심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눌러붙어살기도하고 교회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교회를 떠날때는 많은 아쉬움울 가지고 한주를 기다리게 만듭니다.
이것이 옳은것일까?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것일까? 교회에서 과연 우리들을 얼마나 채워주고 있을까? 요즘 교회들을 보면 많은 노총각 노처녀들이 있습니다. 결혼하기가 참 힘듭니다. 왜? 그럴까요? 신앙을 위해서 결혼을 포기하기도 하고 결혼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게 만드는것처럼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나는 하나님만 사랑해야하는데? 어떤 남자를 사랑하고 여자를 사랑하는것이? 꼭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게 만드는것처럼 느끼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서로 사랑합니다. 그런데 또 결혼후의 삶과 신앙과 직장생활등 우리에게 정말 고민되는 일들이 한둘이 아닌것을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미루고 연애만 하다가 식상해져서 헤어지기도하고 그러다보니 교회가 연애하는 곳이냐 하는 이상한 소리도 세상에서 듣기도하고.........
우리는 솔직히 과부와 고아와 같은 삶입니다. 그래서 경건한삶이라고 말할때 내 처지와 똑같은 우리의 이웃들을 돕고 사랑하는 삶이 바로 경건한 삶이라는 것입니다.
내려놓음이라는 책의 내용은 좋습니다. 성경적으로 그분의 생각을 잘 썼습니다. 읽기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목이 풍기는 그 느낌이 이상하게 거부감을 느끼게 했고 저자가 서울대 출신이고 하바드 대학에서 뭔가를 배우고 잘났는데 그 잘난것을 내려놓았다는 그 의미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저사람은 저렇게 뛰어난데 그걸 내려놓고 몽골 선교사로 갔구나 그런데 나는? 이라는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서울대는 커녕 남들 알아주지도 않는 조그만 신학교에서 그것도 간신히 졸업한 입장인데? 이것을 내려놓고 어디로 가야한단 말인가? 그 사람은 그래도 가진것이 있어서 몽골로 갔지만? 나는 내가 사는 이 집 이땅 이곳에서 한발자국도 벗어나기 힘든 인생인데.....라는 허탈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그 사실입니다. 내가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입니다.
우리는 직장생활 곧 세상에서의 삶과 교회삶 신앙생활과 괴리를 느끼고 살고 있는데 그 괴리가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곧 직장생활이 신앙생활이라는것입니다. 결혼생활이 신앙생활이며 자녀를 키우는것이 신앙생활이고 우리의 삶이 신앙생활이라는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곧 예배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우리의 삶이 예배라는 의미는 우리가 하는 모든것이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꼭 금식하고 철야기도하고 수요예배 참석하고 주일성수하는것이 예배가 아니라 내가 사는 삶 내가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해서 잘 돌보고 집이 어렵지 않도록 열심히 일해서 가정에 보탬이 되도록 일하고 부모님을 공경하고 이웃에게 나쁜 소리 듣지 않으면서 정말 착하게 살아가는 그 착한 삶이 바로 예배드리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글을 쓸때 성경을 잘 예로 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성경으로 제 주장을 합리화 시키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말씀이 제 삶의 뿌리이고 기초이지만 성경으로 내 주장을 합리화 시키려고 하지 않고 참 성경적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가를 한번더 고민하고 그 고민의 삶이 내 글로 나오기를 정말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쓰게됩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 제 글에서 성경을 잘 들추지 않는것을 보면 좀 의문을 가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제 글을 잘 읽어보시고 성경적인 삶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것이 있는가? 한번 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삶과 성경을 잘 접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조금 부족한것이 있는것은 아직도 미련한 인간이기 때문이고 제 고집이 강하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신앙생활과 접목시키고 싶은것이 지금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입니다.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비판하기위해서 글을 쓴것이 아니라 이 내려놓음이라는 책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헷갈려 할까요? 내려놓음이라는 책이 그렇게 좋은데?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저도 그랬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그것은 가진것을 포기한다는 의미에서 헷갈려하는 것입니다. 나는 가진것이 없는데? 라고 반문을 할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것이 무엇인가? 고작 월급쟁이에 불과한데 한달에 얼마버는 정말 하루 먹고 살기 힘든 인생인데.....한숨만 나오는게 지금 우리의 현실인데? 더 많이 시간을 내서 교회일을 하고 싶은데?
여름수련회때 시간을 내서 아이들을 돌보고 청년들을 돌보고 싶은데......직장때문에? 청년 수련회 참석하고 싶은데? 이놈의 직장때문에.....혹 이런 생각 가진적 없습니까? 아직 결혼안했으니 직장 때려치우고 수련회 참석해? 이런 고민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결혼하고나면? 때려치우고 싶어도 못치우는 직장과 신앙생활속에서 또 갈등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고민을 왜 우리 성도님들이 해야하고 청년들이 해야하는지? 정말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내가 살아왔던 삶이 또한 그러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직장생활하다보니 담배도 배우고 술도 배우고 여자를 보면 성욕이 불끈 �아 올라서 창피하기도 하고............왜? 나는 거룩해질수 없을까? 왜 내삶은 경건하지 못하고 맨날 죄만 지을까?
담배피우는게 죄입니까? 술마시는것이 죄입니까? 음욕을 느끼는건 죄입니다. 그러나 성욕은 죄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해서 여자를 보고 음욕이 생기는건 죄입니다. 왜냐하면 여자를 인격적으로 사랑하지 않고 내 쾌락을 위해서 바라보는 건 죄입니다. 그러나 여자를 인격적으로 사랑하고 아끼는건 죄가 아니라 사랑입니다. 사랑과 음욕은 구별해야합니다. 사랑한다고 같이 잠을 자라는 건 아닙니다.
인격적 사랑/인격적 만남에서 결혼이 이루어지는것이지 성욕을 참지 못해서 여자와 만나 결혼하는것은 불행해집니다. 여자를 어떻게 사랑하느냐!!! 가 바로 결혼의 시작이고 그것이 바로 예배이며 삶이고 예수님이 바라는 경건한 삶입니다.
사람들을 대할때도 마찬가지로 수단으로 대하느냐 내 돈벌이를 위해서 저 사람이 필요하다고 만나서는 절대로 경건한 삶을 살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이 나를 그런식으로 대할수도 있다는것은 염두해 두어야합니다. 세상사람들이 다 나를 수단으로 삶고 나를 통해서 이익을 얻고자하고 내가 가진것을 빼앗거나 이용하고 싶어할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역활을 감당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 예배하는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수단으로 사람들을 대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게되었습니다.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나 이 사상의 문제점은 바로 사람이 사랑의 대상이나 사랑해야할 목적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대상 수단이 되어버린것이 바로 이 사상입니다. 이 두가지가 바로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이땅의 삶입니다. 돈이 전부인 자본주의나 돈이 아무런 소용없다고 말하고 소유를 제한해 버리고 평등하면 행복해질거라고 말하는 공산주의나 다 인간을 수단으로 여기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탄압해버리는 이 두가지 이 땅을 지배하는 사상이 하
나님을 우리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죄악입니다.
평등하지만 자유를 누리고 소유를 누리지만 내것이 아닌 삶 좀 어렵고 난해하지만 이 삶이 바로 천국의 삶이고 우리의 삶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라 내 가정과 내 부모와 내 자녀와 내 이웃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다보니 재화가 생기고 그 재화를 통해서 사랑을 하고 나누고 풍족히 누리는 이 삶 열매만 추구하는것이 아니라 열매를 맺기까지 그 과정 또한 게으르게 살지 않는 삶이 바로 하나님이 바라는 예배이며 우리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려놓을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내려놓으라고 요구한다고 하나님이 말씀한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이미 우리가 죄로 인해서 내것을 가지고 있다는 착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착각에서 벗어나라는 말이 내려놓음이라고 말한다면 저는 첨 부터 이 착각을 하지 말고 내려놓을것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원칙으로 돌아가는것이 옳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가진것이 없지만 하나님이 주신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 주신것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생각 마시고 그것으로 이웃과 풍성히 나누는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유이고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부자입니다. 없는게 없고 가진것이 너무나 많은 분입니다. 그 분에게 우리가 뭔가를 드리고 싶다면 사랑하십시요. 하나님을 사랑하는것으로 하나님은 정말 기뻐하십니다. 감사하십시요. 감사함으로 하나님은 정말 기뻐하십니다.
받은것을 감사하며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십시요. 우리는 하나님께 많은것을 받은 사람들이고 세상사람들 죄악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아무것도 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저주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에게 받은 사랑으로 그들에게 베푸십시요. 나를 수단으로 삼고 나의 것을 빼앗아 가고 싶어하면 그것을 주십시요!!
오리를 가지고 하면 십리를 같이 가주고 겉옷을 달라고 하면 속옷까지 주십시요. 그러면 하나님이 더 풍성히 우리에게 주실것이고 그 주신것으로 더 많이 나누면 세상사람들이 하나님을 발견하게될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사람들이 깨닫고 느끼게 될때 세상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것입니다.
내려놓음이라는 말을 하는 것보다 그것을 삶으로 실천하는것보다 원칙으로 돌아가는것이 옳습니다. 그 원칙은 우리가 가진것이 없지만 하나님이 풍성이 주신것을 감사하며 나누는것입니다. 우리가 가진것이 내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겨주신것이고 우리가 어떻게 쓰는지 하나님이 보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자기만을 위해서 쓰는지? 아니면 이웃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나누는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합니다. 그것은 바로 내 이웃 내 형제 작은 소자 하나에게 우리가 그들을 돕는것입니다. 그것이 진정 경건하고 아름답고 거룩한 삶임을 삶에서 깨닫고 느끼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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