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릴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 백지상태에 자라면서 지식과 지혜를 쌓고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어른이 되면 그것을 종합분석 정리하여 삶에서 나타나는것이 성장하는것이요 성숙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를 거듭나게했을 당시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님이 영으로 중생하게 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그때부터 이제 백지와 같은 영성상태에서 지식과 지혜를 기록해 나가는데.....이 중생한 영혼은 죄를 알지 못하고 죄를 지을수 없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적어나가는 지혜와 지식은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채워져가는 것입니다.
중생하기전의 육신은 죄와 동거했기때문에 죄자체요 죄를 범하지 않을수 없는 존재였지만 중생한 영혼으로 말미암아 육신을 제어할수 있는 곧 죄를 제어할수 있는 능력이 생겨났고 그로 말미암아 육신과 영혼은 항상 충돌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육신과 영혼의 충돌은 죄가 없는 영혼이 죄를 지을수 밖에없는 육신의 생각을 제어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중생후에는 이 육신의 죄를 제어할만큼 영은 성숙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영과 육은 서로 싸움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육이 승리를 합니다.
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임에도 불구하고 중생한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죄에 날마다 질수 밖에없는 상황인것입니다. 우리의 몸이 죄를 좋아하는 성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죽을때까지도 이 죄에서 떠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살려준 영은 죄가 없기 때문에 이 영은 날마다 육의 죄를 제어합니다. 통제합니다. 그래서 영으로 자라며 성숙해나갈때 점점 육신이 죄를 범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죄를 범하지 않게 되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신앙이 완전히 성숙하고 더 자라면 영화의 경지에 이르지만.......이땅에서는 결코 이루어질수 없는 경지인것입니다.
영화는 새로운 육신을 입을때 곧 부활의 몸을 입을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땅에서는 성화되어간다고 하는데 성화되어가는것은 성화가 되는것이 아니라 성화가 되어가는 과정이 바로 이땅에서의 중생한 자의 삶인것입니다.
우리가 성장한다는것을 어떻게 알수 있습니까? 죄가 무엇인지 알게되는것이 바로 성장해 나가는것입니다. 처음엔 죄가 뭔지 모르고 살다가 점점점 죄가 어떤것이다. 죄의 근본이 무엇이다. 죄를 왜 지으면 안되는가.....그렇게 깨달아 나가다가 점점 의가 무엇인지? 의롭게 사는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것이 무엇인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이 무엇니지를 알아가는것이 바로 성장한다는것을 알수 있는 잣대가 될것입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나라의 삶 곧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천국 시민으로서 신앙인으로서 사는 삶이며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은 곧 그리스도안에서 그리스도와함께 동행하는 삶인것입니다. 곧 의되시는 그리스도의 삶을 사는것 연합해서 살아가는 삶이 중생한 그리스도인의 삶인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되는 것을 의미하며 죄로인해서 더러워진 세상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해지는 것을 바라는 삶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뜻은 바로 그리스도안에서 회복되어지는것입니다.
사단의 꽴으로 말미암아 아담의 범죄함은 모든 세상을 다 타락시켰고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했으며 죄악으로 말미암아 회복할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신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다시 재림하실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곧 하나님의 뜻은 그리스도안에서 타락한 인간들을 구원하며 또한 그리스도안에서 타락한 세상만물을 다시 회복시키는것이 하나님의 뜻인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예정이고 하나님의 경륜인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모든것이 회복되는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것을 원하지 않는것은 바로 죄아래있는 인간들입니다.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세상은 타락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치 않고 여전히 죄아래 있는 인간들은 세상을 멸망으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은 무엇이 죄인지도 모르고 무엇의 의인지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우상을 쫓아가며 살아가고 있는것입니다. 돈이라는 우상 여자라는 우상 땅이라는 우상........하나님이 없는 그들은 하나님을 대신할것들을 세워 그것들을 숭배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신앙이 성숙하면 무엇이 우상숭배인지를 알게됩니다. 꼭 부처처럼 돌을 깍아 만든것만이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신하여 의지하는것이 우상이라는것을 알게됩니다. 돈이 가장 큰 우상이 된 이유는 돈에게는 이땅에서 만큼은 하나님보다 더 힘이쎄고 권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이 성숙한 자들은 돈을 쫓아 살지 않습니다. 돈은 하나님이 주신것이니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가는것이 돈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갈것입니다. 그렇다고 놀면 되는것은 아닙니다. 게으른자는 하나님도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신앙이 성숙한 자들은 배려할줄 아는 자들입니다. 저는 참 남을 배려할줄 모르는 자였습니다. 제 아내가 처음엔 제가 참 배려가 없는 남자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살면서 아내의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애인일때의 모습과 결혼해서의 모습은 다를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결혼하고 나서 더 후회하지 않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오랜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에 자랑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참 자랑이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술도 먹지 않고 담배도 피지 않고 또 주일성수뿐만 아니라 수요일 예배까지....신학교까지 나왔으니 제 자신은 하나님의 참된 아들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술먹는 친구. 담배피우는 친구 주일날 교회만 잠깐 왔다 가는 친구......저는 그들에게 충고하기 바빴습니다.
담배피지마라 술먹지 마라 주일날 예배 꼭 참석해라.....지각하지마라 열심히 신앙생활하자......그런데 참 그게 아니더군요...그게 신앙생활의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지금이야 담배를 건강생각해서 끊으라고 말하지만.....담배끊으라는 말도 안하고 술먹지 말라는 말도 안합니다. 지각해도 상관없습니다. 새벽예배 안가도 십일조 안해도 뭐라고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그것을 뭐라고 할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십일조 해라고 할 자격도 없고 술먹지말라고 할 자격도 없습니다. 담배피지 말라고 할 자격이 언제 내게 주어졌습니까? 새벽예배 가라고 할 자격도 없습니다. 나는 그런 자격을 받은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그런말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으니......................
인간은 타인에게 뭐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간음하지마라. 도적질하지마라 살인하지마라......이거 내가 하는 말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거룩하고 죄가 없으신 하나님만이 할수 있는 말인것입니다. 나는 간음하는 자요 도적질하는자요 살인하는 자입니다. 그런내가? 남에게 하지말라고 하다니요? 그럴수는 없는것입니다. 그것을 늦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나의 성숙은 바로 이것을 깨달은것입니다. 아직도 내가 가지 못한 경지가 있습니다. 그 경지는 하나님만이 나의 삶이다! 라고 하는 경지입니다. 곧 모든것을 하나님께 의지하고 살아갈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해서 살아가는 삶이 바로 가장 큰 경지입니다.
아직은 내힘으로 살아가는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하나님의 도우심은 있겠지요.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순종해서 하나님이 베푸는 은혜로 사는것이 아니라 내 노력이 조금은 있어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것입니다.
사람은 병이 들고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을때 비로서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동안 내힘으로 살아온것같지만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왔다는것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병에서 일어나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해서 살아갈수 있을것같이 생각되어집니다 . 그러나 병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아무것도 할수 없는 그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화되어가는것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면 구원의 확신도 흔들리지 않을것이고 삶에서의 어떠한 어려움에서도 능히 이겨낼 힘을 얻게 될것입니다. 인간과의 관계속에서도 상처를 받겠지만 그 상처들도 이겨낼수 있는 힘을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게 될것입니다. 어떠한 비난도 감수할수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갈수 있을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장하며 성숙해지며 지혜로와지고 성화되어가며 영화로와질때까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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