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수그리스도께서는 보여줄 표적이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하셨을까요?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에게 표적을 보여달라고 그러면 믿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보여줄 표적이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부활하실것을 염두해 두신 말씀입니다. 이 표적이야 말로 정말 엄청난 표적이지요! 죽음에서 스스로 살아난 이는 오직 예수그리스도 뿐이니까요.
그런데 왜? 예수님은 이것밖에 보여줄것이 없다고 하셨을까요?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수없이 많은 표적들을 보여주셨습니다. 병자를 고치고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으며 바다를 잠잠케 하셨고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혈루증 걸린 여인을 고치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성경은 그 모든것을 기록할수 없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행적은 성경으로 기록하면 그 분량이 방대하기에 핵심적인것만 기록한 것입니다.
그것은 표적을 보고 믿음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표적을 행하셨지만 그들의 요구에 의해서는 표적을 보여주지 않으신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표적은 믿을때 이루졌습니다. 또한 예수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 심을 증거하는 증거가 되기도 했습니다. 표적은 은혜로 말미암아 베풀어지 것이었지 보여주기 위한 표적을 보고 믿을수 있기 때문에 보여주는 표적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면 낫겠다는 믿음으로 개도 주인의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는 믿음으로 그리고 말씀만 하시면 나을것이라는 믿음으로......시키는대로 하라는 그 믿음으로......
왜? 그럼 바리새인이 요구하는 표적을 보여주지 않으셨을까요? 그리고 요즘 교회들마다 보이는 표적을 행하여 믿음을 주겠다고 하는 짓이 왜 어리석은 것일까요?
방언을 하면 표적을 행하는것이고 병을 고치면 표적이 나타나는 것일 것입니다. 방언을 하는것을보고 믿음이 생길수 있을까요? 병고치는 것을 보고 믿음이 생길수 있을까요? 물론 하나님은 필요에 의해서 방언과 병고치는 기적을 베풀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통해서 믿음을 주는것은 아닙니다. 믿음은 거듭날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입은자만이 믿음을 가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에게 하나님이 복권을 맞게 해주면 하나님을 믿겠다고 말씀하더군요. 돈 천만원만 줘도 내가 믿겠다고 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연? 천만원을 하나님이 준다면 복권을 맞게 해준다면? 믿음을 가질수 있을것인가?
그래서 깨달은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에게 왜 예수님께서 표적을 보여주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보여줄 표적이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했는지도 말입니다.
하나의 비유로....
아주 부자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냥 쉽게 삼성전자 회장 이건희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부자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건희를 찾아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나에게 백억만 주시면 내가 당신 아들이 되어주겠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것은 곧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비유를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건희회장이 그에게 백억을 주고 양자로 입적할까요? 그렇게 할 재벌회장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양자로 간다는것은 부모의 재산을 상속받을수 있는 자격을 얻는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백억이 아니라 이건희 회장 재산을 상속받을 권리를 얻게되는것으로서 백억을 주고 자녀를 삼을 이유가 없는것입니다. 양자로 입적하는 그 순간 그는 이건희 회장의 재산을 상속받을수 있게 되기 때문이지요.
곧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 삼으심으로(양자로 입적하심으로) 우리에게 자기의 것을 유산으로 주시는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자녀에게 기업을 유업으로 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다시 부활할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것을 다 주십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영원한 생명이지요.
천국에서는 우리에게 부족한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 있읍니다. 생명이 없으면 천국을 소유할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새로운 영원한 영생하는 생명을 말입니다.
이 생명은 표적을 통해서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입니다. 표적을 요구하지만 그것으로 믿음을 가질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삼으실때 우리를 양자로 입적하실때 우리가 생명있는 믿음을 소유할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표적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표적을 행하시는 분이 누구신가! 바로 하나님이시고 생명되시는 분이 바로 예수그리스도라는것을 알아야 하는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믿기 위해서 표적을 구한것이 아닙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표적을 구한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표적을 행한다고 해도 그들은 믿지 않을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표적을 보고 믿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그런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자격이 없는 존재들입니다. 인간 자체는 저주받은 자들로서 심판아래 있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는것 자체가 바로 불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수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기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생명되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복음되심을 알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알게된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인것입니다. 이 은혜를 베푸셔서 구원의 길을 보여주셨고, 믿게 하셨으며, 또 그 길을 가게 하셨고 또 목적지에 도달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자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 구할때 하나님께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이전에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가 중요한 기도가 되어야 하는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이 자녀삼은 우리들을 언제나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의 영광이 들에핀 꽃보다 못한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에게 가진것이 많다! 풍족하다! 내게로 오라 그러면 내것을 다 네게 주겠다!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것을 믿는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 말입니다. 아버지께서 내 죄를 위해서 그 아들을 보내주셨고 아들을 통해서 아버지께로 갈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게 하신이는 성령하나님이십니다. 곧 거듭나는 역사없이는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을 알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인지도 알수 없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내 아버지 되신다는 사실을 깨닫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이 있을까요? 물론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것은 맞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을 못알아 본다는것은 또한 말이 되지 않는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자녀에게 상속권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것이 다 그 자녀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짓일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어찌 말로 설명할수 있습니까? 우리가 믿는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상속자가 될수 있는 권세를 주신 분이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그 후손들과 맺은 언약 아닙니까? 하나님이 약속하신 언약이 바로 이것아닙니까? 이 언약을 그 자녀들과 맺은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이 언약을 얻기위해서 이땅에 오실것으로 약속되었고 그리고 오신것 아닙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 삼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믿음을 가질수 있게 된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지 인간의 노력이나 인간의 욕망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가보다? 라고 포기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럴 필요는 없는것입니다. 내가 믿음이 없으니? 자녀가 아닌가보다? 이런 미련한 말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것이 없으니 나는 자녀가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보다 나중에 나에게 하나님이 주실 상속이 있으니 그 상속을 바라보고 사는것이 지혜로운 자의 모습이 아닐까요?
우리는 미련한것을 구합니다. 인간은 미련한것을 구하지만 하나님은 가장 귀한것을 주실것입니다. 그 귀한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하나님의 참된 은혜를 깨닫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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