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대한민국 교회는 희망을 접고 그냥 각자도생을 추구하는 것만이 유일한 살길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교회는 성문제뿐만아니라 돈문제도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문닫는것은 시간문제일뿐 조만간 대한민국 교회들은 더이성 성장을 하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문을 닫을 시간이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제가 목회를 하지 않고 그냥 평신도로 살려고 했던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성문제입니다. 제가 젊은 시절 곧 신학교 시절에만 해도 혈기가 왕성할때라서 여자의 유혹을 벗어날수 있을만큼 그렇게 깨끗하지도 못했습니다.
만약 성도들 가운데 여성도들이 유혹을 하면 과연 내가 그것을 뿌리칠수 있었을까? 만약 그런 유혹이 없어도 예쁜 성도가 있다면 내가 그 여성도를 추근대지는 않았을까? 저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만한 인물입니다. 돈과 여자에게서 자유로운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것을 밝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제 아내가 바로 저의 첫여자이자 마지막 여자이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제 아내가 마지막 여자가 될지는 지금 장담할수가 없네요. 10년을넘게 같이 잠을 안잤더니.......
하나님이 아내로 만족하라고 했는데 아내가 저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니...자꾸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건?? 성이라는 문제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깨끗하려고하니 몸이 요구하고 몸의 요구를 억제하니 다른 문제들이 터져나오는게 성문제입니다.
혹 남편을 가진 아내분들은 남편들이 바람피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남편들에게 몇년동안 곁을 주지 않으면 남자들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나이들어서 아내들이 이제 남편이 냄새나고 싫다고 거절하고 잠자리도 거절하고 같이 있는것도 불편해 하면....남자들은 바람을 필수도 있습니다. 여자보다 남자들은 죽기 일보직전까지 그생각을 버리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할아버지가 되어도 성은 끊임없이 남자의 몸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미투운동을 보면서 내가 목회를 하지 않은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상처줄수 있는 수없이 많은 성도들을 지켰다는 생각에.....모든 목사들이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성도와 결혼하거나 아내를 두고도 다른 성도와 불륜을 저지르는 목회자들을 너무 쉽게 볼수 있었기 때문에 저는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그러나 요즘 드러나는 미투운동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위력에 의한 성폭행이라는 것이지요. 솔직히 제가 불륜을 저지른다고 해도 사랑하지 않으면 절대로 그짓을 하지 못할것같습니다. 사랑하고 마음이 맞고 서로 원하고 그럴때 가능하지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그짓을 어떻게 할수 있을까요? 솔직히 제가 남자이지만 그런생각을 하면 구역질나고 더럽다고 느껴집니다.
세상의 반은 여자고 반은 남자입니다. 여자도 인간이고 남자도 인간입니다. 여자는 물건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하나님이 남자의 몸에서 여자를 만들었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소중한 몸입니다. 제 아내는 바로 뼈중에 뼈고 살중에 살인것입니다.
여자들을 성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여자를 여자로 보는게 아니라 여자를 물건으로 보는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죄입니다. 성이 죄가 되는 이유는 바로 인간을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쾌락을 사랑하는 것이고 여자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여자를 노리개나 물건으로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남자는 성적인 문제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여자가 성적인 생각을 1% 할때 남자는 99%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관계와 사랑을 동일하게 생각하지만 남자는 사랑은 사랑이고 관계는 관계라고 따로 생각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사랑해야 관계를 맺지만 남자는 사랑하지 않아도 관계를 맺을수 있습니다.
여자를 위한 창남촌은 없지만 남자를 위한 창녀촌이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남자는 사랑없이도 관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권력과 위계 돈과 능력으로 여자를 사는것은 사랑이 없는 그저 본능적 동물적 관계로만 보는것이기 때문에 이는 인간이 가진 존엄과 인격을 파괴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엄과 인격을 가진 존귀한 존재입니다. 인간을 위해서 예수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냥 동물이 아니라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존귀하게 여기셨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동물처럼 본능에 끌려서 누구 말대로 남자는 씨를 뿌려 종족을 보존하려는 본능이 있어서 여자를 탐한다는 그런 말을 씨부리는것은 결코 인간의 존엄과 인격속에서 나올수 없는 말인것입니다.
인간은 인간을 존중해야합니다. 여자를 인간으로 존중해야합니다. 여자의 몸은 남자가 맘대로 할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하고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존엄한 존재이며 사랑받을 존재라는것을 알고 여자를 존경해야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왔고 38살 아내와 결혼하기전까지 연애를 몇번은 했지만 같이 잠자리를 갖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결혼을 전재로 하지 않은 관계는 여자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습니다. 여자가 사랑할때 그리고 내가 그 여자를 사랑할때 그 사랑이 참된 사랑이고 존중되어야할 사랑일때는 여자가 원하는것을 해줄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아내가 있고 남편이 있는 중에 책임져야할 가족이 있으면서도 그런짓을 자행하는것은 결코 사랑이라고 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간통죄가 폐지가 되고 부부끼리도 남남끼리도 이제는 자유롭게 만날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죄책감을 갖고 그런짓을 자행하는것은 결코 옳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내 아내가 아무리 나에게 잠자리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해도 내 아내말고 다른 여자와 만약 잠자리를 갖는다면 아내가 과연 이해하고 허락할수 있을까요? 그것이 내가 사랑하는 아내에게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일까요? 차라리 다른 여자를 안만나는것이 정상일것입니다.
저도 과신할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서 살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이세상 모든 여자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랑하는 한 영혼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미투운동으로 상처받은 여자들의 고백들을 저는 존중합니다. 남자들은 자신이 여자를 정복했다는 자만감으로 여자를 상처주지말고 잘못을 했을때 참으로 반성하고 상처준 여자들에게 진정으로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함부로 목숨을 버림으로 상처받은 영혼들이 더 깊은 상처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먼저 회개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숙하고 바른길로 돌아가서 바르게 살고 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는것이 바른 행위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창피해서 부끄러워서 몸둘바를 몰라서 아니면 재수없어서 걸렸다는 식으로 자기 목숨을 함부로 하는 행위는 잘못을 반성하는 행위보다 더 악한 행위임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목사들도 정신 차리고 성문제와 돈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지라도 정말로 반성하고 제발 거룩하게 사는 길 목회자로서의 삶을 바르게 살기를 요구합니다.
이름좀 날리는 목사님들 그 이름이 성행위 성추행을 자유롭게 할수 있다는 면죄부가 아님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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